1. 영화 속 심리
영화 속 심리 이야기에 대한 우리가 공부를 하기 위해 심리학적 용어들의 설명도 필요하다. 트라우마는 무엇인가? 영어로 trauma인데 상처라는 뜻이다. 국민적인 트라우마의 한 예는 세월호 사건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서 죽어가는 것은 우리 무의식 안에 커다란 상처를 남겨 주었다. 아이들을 잃은 부모님만큼 우리는 상처를 받지는 못하지만 집단이 상처를 받았다. 우리 안에 세월호 사건은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우리 주변에는 심지어는 우리 가정에서 수많은 트라우마를 받게 마련이다. 문학 작품을 통해서도 우리 인간이 얼마나 의심병에 사로 잡혀서 의심을 하고 심지어 자신의 아내를 죽이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인간의 나약 성이나 무지함으로 상처를 주구나하고 느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육체적 상처를 당하고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우리가 약국에 가서 약을 바르거나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의 진찰이나 치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서 약을 먹거나 바르면서 치유의 시간을 갖게 마련이다. 우리가 육체적 치료가 필요하듯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은 우리는 상담자를 찾아가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상담자를 찾아갈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예술을 통해서 치유를 받듯 연극 치료나 영화 치료, 언어 치료,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우리가 정신적으로 치유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힐링을 받을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는 자신 안에 무의식 속에 깊이 간직한 상처를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 작업이라고 본다. 무의식 속에 꽁꽁 숨겨져 있는 상처를 인식한 연후에 과거의 재구성하여 새롭게 인식하고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받게 된다. 상처란 인간의 생존 조건 중의 하나 일 수 있다. 인간이 유한한 존재이고 결점 있는 것이 그 이유일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알게 되면 사랑할 힘을 가지게 된다.. 이런 상처를 인식하고 그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다면 인간은 상처러부터 어느 정도는 치유가 가능하리라 본다. 상처에 대한 인식과 상처를 재구성하는 정신 작업이 필요하다. 인간은 상처를 보듬고 알고 성장해 나가면서 더욱 인간적으로 성숙하게 될 수 있다. 조개가 모래로 자신의 상흔을 내면서 진주를 품어내듯 우리 인간도 상처나 고통을 극복해나갈 때 진정한 한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사랑을 얼마나 열망하고 있습니까? 사랑은 받지 못해 상처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부모님이 어린아리를 어린 시절에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에 방임된다면 얼마나 경험하고 헤매고 사랑을 갈구하고 정신을 못 차리는 경험들이 아주 많이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어린 시절의 버릇이 80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상흔은 온전한 인간으로 가는 방해물이 되게 마련이다. 이런 상처들은 우리는 각종 예술 치료를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 예술 치료 중에서도 영화는 시각적 매체로 보면서 우리가 아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굿윌 헌팅 영화
영화란 우리의 상처를 인식하게 시각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굿윌 헌팅에서 윌 헌팅은 양아버지 밑에서 성장하게 되었는데 그 상처로 인해 정말 삐툴어진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초반부부터 보여주고 있다. 천재 수학자인 윌 헌팅은 하바드 대학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다가 벽에 걸려있는 칠판에 적힌 수학 문제를 풀어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그렇지만 윌 헌팅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폭력적인 삶을 살고 어린 시절에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청년을 때려 육체적 상처를 주었고 경찰서에 끌려가서 철창신세를 지고 램보 교수는 그의 수학적 천재성을 보고 그를 감옥에서 끌어 내주고 수학적인 천재로 계속 키워보려고 한다. 윌 헌팅은 이런 램보 교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비뚤어지고 만다. 램보 교수는 이런 윌 헌팅을 치유해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윌 헌팅은 그들 모두를 비웃게 된다. 아무래도 윌 헌팅은 지식으로나 머리로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을 멀리 한다고 볼 수 있다. 램보 교수는 결국 자신의 동창생인 심리학을 가르치는 숀 교수를 소개해준다. 손 교수는 많은 이들과 다르게 맘으로 윌 헌팅의 아픔을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기 시작한다. 윌 헌팅은 방어기제로 똘똘 뭉쳐있는데 숀 교수가 진정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게 된다. 자신의 상처를 이렇게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윌 헌팅은 느끼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숀은 윌 헌팅을 있는 그대로 대해주고 진심으로 받아들여 준다. 영화의 클라이 막스에서 숀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윌에게 알려주고 있다. 윌 헌팅은 'It's not your fault(이것은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숀 교수 앞에서 자신이 완전히 무너지고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타인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지는구나 느끼면서 치유가 된다. 우리는 이런 영화를 통해 아 어떻게 다른 사람을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치유받는지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이처럼 영화란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방법과 진정으로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누군가를 만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굿윌 헌팅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타인이 아닌 자신이 상처 받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과거의 상처들이 치유되어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며 영화는 상처와 치유라는 방법을 보여주는 매체이고 나하고 느끼며 영화 치유란 참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느낀다.
Tip: 굿윌헌팅 영화는 우리가 상처를 치유하는 공감을 다루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영화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치유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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