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에서의 칠보기법
오늘은 다양한 칠보기법들을 통하여 표현된 순수 회화적인 창작 작품들가, 공예품, 액세서리등을 간단히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칠보의 기법들이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접목되어 불의 예술로서 독창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회화적인 칠보의 기법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유약의 선택 및 활용 방법에 따라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가능하며 회화칠보 기법의 작업 과정들은 주로 동판이나 프레임의 배경에 1차적으로 유약 채색이 이루어진다. 즉 1차적으로 배경으로 유약을 올리거나 뿌린 후 1차 소성을 한다.
- 배경의 색은 작가의 아이디어 구상에 따라 달라진다. 원색의 유약을 그대로 사용 할 수도 있고, 뿌리기 기법을 응용하여 회화적 분위기를 표현 할 수가 있다. 원색적인 표현은 한국의 전통 민화나 오방색을 이용한 작품들에 사용될 수 있다.
- 배경을 1차적으로 완성 한 후 불투명 유약과 동 선 작업 후 다시 유약을 올리는 작업을 할 수 도 있다.
- 다양한 형태의 동판 프레임을 이용하여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도 있는데, 많은 색의 유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화려하지는 않으나 은은한 멋이 풍기는 작품들을 만들 수도 있다.
- 다음은 원하는 싸이즈로 동판을 재단 한 후 여러가지의 유약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그 위에 또다른 형상들을 동판이나 은판에 디자인하여 전용 톱으로 오려내고 유약을 올려 구어 내는 작업과정을 거치는 독창적인 작업도 가능하다. 아래의 작품은 본인이 한 것으로 지구와 사람의 형상을 줄질하여 오려 낸것이다. 그 위에 투명 유약을 올린 후 1차로 구워 내었고, 배경 판은 불투명 유약을 두껍게 뿌렸으며 다량의 알갱이 유약으로 주변을 구성하여 구워내어 완성 된 것이다. "쏟아지는 빛"과 어두운 세상을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희망의 빛으로 지구를 품어 안으려는 모습을 형상화 한 "얼" 이라는 작품이다.
공예, 액세서리에서의 칠보기법
보석함, 다양한 용도의 기물, 아름다운 도자기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기물의 형태를 만든 후 산수화 등을 칠보 유약으로 채색한 후에 구워내어 여백의 미를 살리기도 하는 등 응용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레이징기법, 상감기법 등을 이용하여 도자기작품을 만들 수 있다. 액세서리로는 원형, 사각형, 직사각형, 등의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디자인하여 틀 을 만든 후 작가의 아이디어에 맞는 유약을 채색하고 구워내어 완성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이나 기법들은 창의적인 영역이므로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 단색칠보로 색상을 대비시킨 다음 진주 등의 준보석을 사용하여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 비녀, 노리개 등 전통적인 것들에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금박칠보 기법,유선칠보기법 등으로 장신구를 표현해 볼 수 있다.
- 은판, 은선을 활용하여 투명유약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런 작업들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세공작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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