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actor 만다라

드로잉을 위한 주제

주제 바라보기

주제 선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주제로 정해서 그려도 되고 풍경중에, 우리동네 그리기라든지, 또는 외국의 풍경 사진등을 선택하여 그려 볼 수도 있다. 일단 주제를 선택했다면 그것을 무조건 그리려고 하지말고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무엇인가를 그릴 때 바쁘게 서둘러서 그리려는 것을 보는데, 사물에 대에 관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유하고 싶다. 예를 들면 각도나, 원근법, 빛이 어디로 비추고 있는지, 어느쪽이 어두운지, 그리고 그림이 놓여진 위치등을 잘 관찰해 보고 그리면 된다. 그림의 핵심 포인트도 중요하고 보여지는 시선에 따라서 그림의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좋겠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암과 선의 사용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적절한 명암과 선의 사용법을 위해 관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내에서 그릴 경우 명암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가상의 지점을 정해 놓고 빛의방향을 잡아서 스케치해 나가면 된다.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표현하고 싶은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그림이 되도록 그려보자.

  • 연필을 사용함에 있어서 길고 뾰족하게 하면 디테일을 더 살릴 수 있고 섬세한 톤을 표현할 수 있다. 종종 연필 깍는 기계로 깍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연필 심이 다 깍여 나가고 심이 짧아서 디테일한 표현이 어려우므로 그림 그리는 연필은 되도록 칼을 이용하여 손으로 깍는 것이 좋다. 4B, 2B, HB연필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끝이 둥들어진다.
  • 4B연필로 구도를 잡은 후 윤곽을 잡으며 러프 스케치를 진행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톤을 잡기 위해 곡 필요한 요소만 그리자. 자연스럽게 연필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림의 분위기와 종류에 맞는 선을 사용하여 그리면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그림이 될 수 있다.
  • 그림을 그릴 때 위치선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핵심 포인트의 위치를 찾아 구도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선의 사용법

 선의 사용에서 1단게로는기초단계에서의 연필 스케치는  연하게 윤곽선만 우선적으로 그려나간다.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의 흐름을 그려야하며, 이 단계에서는 세부묘사나 꼼꼼하게 그리는 일은 시작하면 안된다. 그리고자 하는 그림의 비율을 관찰하고 배치하고, 특히 원근법에 집중해야 한다.

 2단계로는 가장 어두운 명암을 어디에 넣을지 순서를 정해야 한다. 어두운 부분부터 명암을 넣는 이유는 밝은 부분의 명암을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종이 색보다 더 밝아질 수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어두운 곳의 명암을 넣고나면, 즉시 중간 명도를 얼마나 어둡게 표현할지를 정할 수 있다. 이렇게 중간정도의 명암을 넣는 것은 그림의 완성도와 원근감있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위해서 중요하다. 명도차이를 주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일이라고 잘 알 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물을 놓고 보면 초보자들의 대부분은 이 명도정하는 것에 약하다.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명암을 넣어야 할지를 모른다. 그러므로 빛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리고자 하는 사물이나 풍경 등의 구조적 원리를 이해하면 쉽게 명암을 표시할 수 있다. 연필로 그림을 그릴 대 중간 명도가 너무 어두우면, 그림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진다. 반대로 중간 명조가 너무 밝으면, 그림이 너무 하얗게 된다.

 3단계에서는 그림을 구성해 나가야 하는데, 가장 어두운 부분을 찾아 명암을 넣고, 중간 명도를 찾아 칠하고 나서, 물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에 따르는 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나무라면 나무가 지니고 있는 보여지는 딱딱한느낌의 나무결, 가지,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의 잎사귀 이들의 특성에 맞는 선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예를들어 딱딱한 나무결에 사용되는 선과 부드러운 꽃잎에 사용되는 선의 사용법은 다르게 표현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꽃잎을 표현 할 때는 직선의 딱딱한 선보다는 곡선의 부드러운 선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사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고 연필로 명암을 넣는다면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중간의 명도 색조가 너무 어두우면 그림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거우며, 중간의 명도 색조가 너무 가벼우면 그림이 전반적으로 하얗고 미완성된 그림으로 보여지며 에너지가 없어 보이는 그림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명암과 선의 터치및 선의 방향은 그림에서 아주 중요하다. 특히 연필 선을 다양하게 사용할 줄 알기 위해서는 많이 그려보아야만 가능하다. 그림의 '맛' 그림의 '풍요로움'은 연필선에서 결정된다. 종종 '연필선으로 어떻게 표현 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기초적인 선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다면 그 기초 위에서 자기만의 감성이 더해져 그리고자 하는 사물에 맞는 선을 찾아내는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학 공식처럼 주어지는 것이 명암이라면 선의 다양한 사용법은 각자의 개성에 자기만의 노하우가 결합되었을 때 멋스러운 그림으로 탄생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림에 재미를 주고 경쾌감을 주기위해서 선들의 방향을 바꾸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도 물론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특성에 맞는 선을 의미한다. 전체적인 명암이 만족스럽게 구성 된 후에 디테일하게 등어가야 한다.

 4단계는 그림이 완성되는 단계이다. 디테일하게 세부묘사 및 질감 표현등을 진행한다. 그림의 사물들이 지루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연필선의 방향이나 과감한 절제 등의 테크닉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들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제는 그림을 완성하고 디테일을 추가하는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과정을 소개하고자한다. 자주자주 그리는 그림을 화판위에 올려 놓거나, 세워놓고, 조금 멀리 물러서서 전체적인 명암의 조화나, 흐름이 잘 잡혔는지 확인해야만 한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과정을 소홀히 한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이 과정을 잊기도 하는데, 좀 더 완성도 있는 그림을 위해서라면 이과정도 필수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그림을 그릴 때 선의 사용방법은 다양하다. 선의 사용은 작가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직선, 수평선, 필압의 변형으로 이루어진 수직과 수평선, 선의 길이에 따른 변화된 선, 짧고 경쾌한 선, 때로는 사물의 윤곽선을 사용하지 않고 주변의 색조로 완성되는 선 등이 있다. 연필로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선의 사용법이다. 처음에는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선들을 연습하고 그림을 그려나가지만 사물에 따르는질감등을 표현하는 선의 사용법을 위해서는 많이 관찰하고 그려보고 느껴보는 방법이 드로잉을 잘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reviewactor 만다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을 위한 드로잉  (0) 2021.05.07
실버예술활동  (0) 2021.05.02
연필화에서 명암과 형태잡기 이론  (0) 2021.04.27
드로잉,연필로 그리는 세상  (0) 2021.04.26
실버-예술 활동  (0)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