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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ctor 미학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인문(人文)의 중심은 나를 사랑하는 것

인문이란?

인문을 직역하면 "사람이 글을 쓰다" 라는 뜻이지만, 이것은 곧 "자기의 삶을 디자인 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문학을 떠올리면 머리가 아프고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지식은 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고 발견" 하는 것, 어쩌면 그것들이 참 지식일 수도 있다.

방탄 소년단이 성공한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나누었기 때문이다. 

 

인문의 한자 어원에는 다른 뜻도 있다.  사람'인'과 글월 '문', 즉 무늬나 꼴' 이라는 뜻이다.  인문이란 인간의 꼴 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과연 '인간의 꼴'을 갖추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습은 무엇일까? 사람의 결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산에 가장 많은 나무들 중 하나이다. 소나무에는 나이테가 있고 껍질도 있는데, 이 껍질을 결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인간이 갖추어야 할 꼴은, 이런 소나무의 결처럼 변함없이 당다한 품격을 갖추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소나무의 결처럼 우리 들도 결을

갖추고 향기나는 사람이 될 때 세상에 향기를 뿜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플랑스의 시인 보들레르는 '알바트로스'라는 시에서 인간을 지상에 유폐되어 타인에게 조롱받을 수 있는 존재로

묘사하고 있지만, 우리 사람들은 시련을 통해 더욱 완성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새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그린 펜드로잉/ 그림-reviewactor

인문학이란, '생각하는 힘'을 갖추는 것이라고 학자 최진석은 말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화면에 옮겨 세상을 변화시킬 때 진정한 자신의 리더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참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진석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의 삶을 스스로 끌고 가는 사람한테는 카리스마가 생기고 향기가 나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또한 인문학적 통찰은 대답하는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데서 시작 된다고 했다.  인문학적 통찰을 가진 이는

온전히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무늬나 꼴을 갖추게 된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길만이 인간의 무늬를 갖추는 가장 중요한 길의 하나인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  

방탄 소년단의 'love myself' 의 '나를 사랑하라'는 메세지는 많은 

철학적 의미를 내포한다.  흔한 문장이지만 실행하기는 힘든 자신과의 약속이자 강한 의지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을 통해 지구촌 많은 젊은 이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다면 이보다 더 큰 메세지는 없을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love myself' 의 일부분을 인용해 보면;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 없이 모두 다 나. 정답은 없을지도 몰라. 이쩜 이것도 답은 아닌거야.......  그저 날 사랑하는 일 조차 누구의 허락이 필요했던 거야. 난 지금도 나를 또 찾고 있어. 그러나 더는 죽고 싶지가 않은 걸. 슬프던 me 아프던 me 더 아름다울 美 그래 그 아름 다움이 있다고, 아는 마음이 나의 사랑으로 가는 길. 가장 필요한 나다운 일.  지금 날 위한 행보는 바로 날 위한 행동 날 위한 태도 그게 날 위한 행복.  I'll show you what i got.  두렵진 않아 그건 내 존재니까. Love myself 시작의 처음부터 끝의 마지막까지 해답은 오직 하나 왜 자꾸 가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자, 우리도 방탄소년단의 이 메세지를 마음속 깊이 새겨 새로운 희망에 도전해 보기로 하자.  우리 함께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해 보기로 하자.  나를 알아가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정이지만 행복한 여정일 수 있다.

 

여러분은 잘 놀줄 아는가?  휴식은 어떻게  즐기는가? 열망하는 창의력은 휴식 안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기억하자. 

쉼은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시간이고 영감의 여신인 '뮤즈'가 방문하는 시간이다.

 

자유로움을  추사저깅 미지로 그린 펜드로잉/ 그림-review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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