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계 맺기
관계란 나와 네가 존재할 때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 수 없게 된다. 사람은 내부와 외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나 말고 다른 모든 것과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독백은 나 + 나라는 공식으로 내가 나에게 한 말이다. 대화는 내가 타인과 세계에 말을 하는 것이다. 인간의 사회성 때문에 인간은 사회성을 맺고 지내게 마련이다. 나는 나와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이 자신과 관계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 안에서 공간 안에서 나와 세상과 관계를 맺습니다. 연극은 관계 맺기를 하는 대표적인 매체이다. 배우과 관객기 관계를 맺어 연결되고 서로 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배우는 역할과 관계를 맺고 관객과 연결된다. 배우와 관객은 무대 극장에서 관계를 맺고 특별한 공간에서 관계가 이루어지는데 연극은 이처럼 관계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배우가 역할 인식을 잘하고 신체화가 잘 된 상태이면 인식이 잘 될 수 있다. 관객과 관계 잘 맺기 위해서 배우는 연극에 사로잡히고 매록 되는 것이다. 아마 거울 뉴런이 작용하여 서로 감동을 주고 배우의 연기에 감동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식 백과사전에 따르면 거울 뉴런은 타인의 행동이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모방을 가능케 합니다. 예를 들면 슬픈 영화를 보게 되면 울게 되고 기쁜 영화를 보게 되면 기쁘게 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 이론 즉 미메시스의 이론을 주창하듯이 인간은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미메시스 이론이 거울 뉴런이라는 용어를 통해 쉽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2. 배우의 역할
연극에서 무언가 역할을 통해 전달되는 무엇이 있다. 배우는 전달하기 위해서 훈련을 한다. 연기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연기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스타니슬랍스키의 메소드 연기는 내 훈련들이 잘 되어 있고 무엇을 이야기할지 계획 판단할 경우 자신의 연기를 모두 버려라고 한다. 모든 걸 버리면 연습해온 것을 버려라는 뜻이다. 발성, 신체 훈련, 연기 극장에서 사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 연극은 예술적인 행위로 배우는 기술을 사용하여 예술을 표현하게 된다. 배우는 연기하는 기술을 배워 도구를 가지고 창조를 할 때 연극이라는 예술이 탄생하게 된다. 연기라는 것은 연기술을 배우는 데 있다. 배우는 테크닉을 배워 무대에서 그것을 표현할 때 예술로서 연극이 생겨나게 된다. 스타니슬라브스키는 무대에 올라가면 기술을 버리고 진실되게 연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구의 기술로서만 예술은 성립될 수 없다. 도구인 기술과 창조가 합쳐질 때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
거울 뉴런은 잡은 행동을 관찰자가인 관객이 보면 똑같이 느낀다. 거울 뉴런은 뇌 구조 중 운동에 자극들이 반응해서 운동을 하게 된다. 배우의 행위를 보면서 관객들은 공감 즉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배우가 움켜 잡을 때 관객 역시 자신이 해본 행동의 결과가 된다. 기억과 경험을 통해 움켜잡는 행공이 어떻게 발생하는가? 과거에 나도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을 느끼게 된다. 나도 유사한 것이 있어서 배우의 경험이 현재의 경험으로 오게 된다. 과거나 현재의 경험은 물론 다르고 진화된다. 과거의 경험은 현재 비슷한 경험일지라도 다른 요소가 첨가되어 경험이 재창조하게 된다. 인간에는 그 기능적 무언가를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 행동이 무언가를 야기시키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경험, 인식론에 인지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배우를 통해 인지화하고 행동에 의미가 있게 된다. 나는 알고 이
있다. 무어라고 보여주는지 어떻게 진행되는 알 수 있지만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다. 경험을 성찰하면 성장하게 된다. 연극의 속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주기 때문에 연극은 교육적 기능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