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그리는 꽃
꽃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꽃이 가지고 있는 곡 선"을 관찰해 보아야 한다. 이번에는 장미꽃 그리기에 대해 알아볼 건데, 꽃 잎 하장 한 장 잘 관찰해 보자. 어떤 선을 사용해야 어울릴까? 직선? 사선? 부드럽고 모나지 않은 꽃 잎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곡선'을 사용해야만 한다. 가장 쉽게 생각해 보면 딱딱한 물건은 직선을 사용하고, 꽃이나 풍경 등에서는 곡선을 주로 사용한다. 선의 길이와 진하기 등도 표현해 주며 그리면 될 것이다. "연필 선을 어떻게 사용하고 표현할 것인가"는 개인의 개성이 담긴 선을 개발하고, 독창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공식처럼 더해지고 빼지는 선을 사용하기보다는 연필선 맛이 풍요로운 선의 사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개성 있는 선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기본적인 선 연습도 중요하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잠시라도 손을 푼다는 생각으로 선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선을 연습하는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고 많지만 오늘 여기에서는 간단한 선 연습 방법을 소개하겠다.
꽃그림을 그릴 때는 위의 선들을 응용하여 곡선으로 변형시킨 선으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차분한 마음으로 곡 선 연습을 해 본 후 그려보아완성도 있는 작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장미 꽃 그리는 시간에 집중하다 보면 "사각사각" 연필 소리 외에는 너무도 조용한 시간이 진행된다. 그므로 잔잔한 음악과 함께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갖는데, 많은 분들은 음악과 함께 그림에 집중하는 이 시간을 너무도 좋아하신다.
위의 그림에서 가장 진한 곳은 어딘지 살펴보자. 꽃 잎이 가장 어둡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장미꽃은 어디서부터 그리면 좋을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위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장미꽃의 경우엔 중앙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그러므로 다음의 순서대로 그리면 완성도 높은 꽃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 꽃의 큰 윤곽선을 잡은다. 그 후 꽃 잎 한 장 한 장의 위치를 흐리게 선으로 표현하고 구도가 마음에 들었다면 조금 진하게 꽃잎 선을 그려준다.
- 그다음 중앙에서부터 명암을 넣어주며 그려 나간다. 꽃 잎 한잔 한장을 진하게에서 중간톤, 그리고 연하기, 아주 밝기의 단계로 그려주는데, 가장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 앞사귀의 잎 맥 표현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지우개로 지워서 표현해야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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