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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ctor 미학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성경 저자

1. 하나님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저자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한 복음 1장을 보면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Homo natus est)라는 말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 500년 전에 적힌 글이지만 지금도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은혜를 받도록 역사하심을 느낀다. 우리는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의 창조 사업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업의 절정은 아담의 창조에 있다고 본다. 하나님 보시기에 모는 것이 아름답지만 특히 인간은 하나님의 모상 (Imago Dei)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면 복을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들을 수 있는 영혼의 능력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빛을 최초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더라 하셨다. 철학적으로 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름답다는 것이다 (Being is ontologically beautiful). 존재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선하다는 것이다. 이런 선한 존재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존재 조건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게 되면 복을 받고 거역하게 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할 존재론적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물론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서 알 수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존재나 말씀은 바로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인식하게 된다. 창세기만 보더라도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임을 알 수 있다. 세속적 입장에서 다아윈의 진화론에 따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나왔게 되었고 살아가는데 온갖 도움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며 당신의 말씀을 끝없이 우리에 전해주고 계신다. 우리는 구약을 통해 하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 벌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알 수 있다.

2. 성경의 저자

  성경의 저자는 39명의 인간이다. 구약에서도 성경을 저술한 이들도 많이 있고 신약도 많이 있지만 4복음서의 저자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신약 4복음서의 저자는 마가, 누가, 마태오, 요한이다. 이들은 각자 세상에서 했던 일이 모두 다르다. 마가 복음이 제일 먽너 기록되었는데 마가는 다른 복음서의 저와는 달리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썼다. 그는 예수님의 설교 장면을 빼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장면을 기록했던 것이다. 마태오 복음은 세리였기 때문에 숫자에 밝아 숫자를 사용하여 쓴 장면들이 다수 목격된다. 예수님의 족보를 3단씩 내려쓰거나 숫자를 세묶음씩 표현한다거나 장부 정리에 능한 모습들이 다수 들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태오의 부르심은 카라바지오 그림에서 아주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빛과 어둠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점에서 마태오에게 창세기에 빛을 창조하신 빛의 하나님으로 마태오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가는 세속 직업이 의사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땀이 피땀으로 바뀌었다는 구절을 쓴 것이 과거의 직업을 백분 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요한 복음은 공관 복음서와는 다른다. 요한 복음을 쓸 때 기독교가 헬라 지역으로 덤어갈 때 그들이 사용되는 언어로 재구성되었다. 그 가장 특이한 예로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라는 문장에서 볼 때 헬라어의 형이상학적 언어인 로고스라는 말을 쓰게 된다. 그리고 구원이나 천국이 영생으로 표현되었다. 헬라인이 사용하는 형이상적 세상에 대해 설명하였다. 하나님은 세속의 경험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부르게 되었다. 우리 역시 4 복음서를 썼던 마가, 누가, 마태오, 요한처럼 세속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Tip: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세속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당신의 뜻을 펼치면서 하나님의 왕국이 이 지상에 건설되기를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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